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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5월부터 아라뱃길에 뜬다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2 09: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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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양용버스가 21일 경인아라뱃길에서 첫선을 보였다.

수륙양용버스란 지상과 해상에서 모두 운행 가능한 버스다.
시내 관광을 할 때는 관광버스가 되고, 바다나 강에선 바퀴가 차 안으로 접혀 들어가 배처럼 떠다니도록 제작되었다.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가 10억원을 들여 직접 제작한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으로 일반 좌석버스보다 조금 큰 형태다.
 
수륙양용버스는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3개의 엔진을 장착, 육로에서 최고속도를 시속 140㎞까지 낼 수 있으며 뱃길에서는 10노트(약 18.5㎞)까지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5일부터 정식 운행되며,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안팎 운행될 예정이다.
회당 운행시간은 육상 60분, 해상 10∼15분을 더해 약 70분이다.

39인승으로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안전요원 등을 제외하면 회당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운임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5천원, 12세 이하 미취학 아동 2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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