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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원정 성매매’ 한국인 40명 무더기 체포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2 08: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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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원정 성매매를 하던 여성 25명과 남성 10명 등 한국인 40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21일 주홍콩총영사관(마카오 관할)이 전날(20) 우리국민 여성 25명과 남성 10명이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마카오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고해 왔다고 확인했다.

일당이 현지 경찰에 무더기로 체포된 것과 관련, "현재 담당영사가 마카오에 가서 정확한 사건개요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마카오 경찰은 성매매를 한 남성 5명도 붙잡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마카오 경찰은 현재 도주한 혐의자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에 따라 "체포되는 우리 국민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홍콩총영사관은 체포된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외교부는 향후 마카오 경찰의 이번 사건 수사결과를 우리 경찰 등 사법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혐의 내용이 사실일 경우 외교부도 여권법 관련규정에 따라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여권발급 제한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카오 경찰은 지난 19일 밤(현지시간) 마카오에서 카지노 고객 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로 한국인들을 체포했으며 현재 성매매조직의 주범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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