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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김치박물관 인사동 이전..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재탄생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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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김치박물관이 한류의 중심인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間)’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풀무원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기존 코엑스 김치박물관을 인사동으로 이전해  ‘뮤지엄김치간’으로 재개관했다.
 

▲ 국내 최초의 풀무원 김치박물관이 21일 오전 서울 인사동에서 ‘뮤지엄김치간(間)’ 개관식을 갖고 축하 이벤트로 국내 4대 김치명인 가운데 한 명인 이하연 김치명인이 참석, 6층 김장마루에서 해물섞박지와 사과나박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있다.

김치박물관은 원래 1986년 서울 중구 필동에 개인박물관으로 설립된 것을 이듬해 풀무원이 인수해 운영해왔다.

김치간(間)이란 의미는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을 흥미롭게 간직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풀무원은 코엑스 시절 관람객이 한해 평균 5만 명이었으나 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사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엔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강민수 한식재단 이사장, 강옥희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원장,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본부장, 유창하 풀무원 전략경영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개관을 축하해 국내 4대 김치명인 가운데 한 명인 이하연 김치명인이 해물섞박지와 사과나박김치 담그기를 1시간 동안 시연했다.
 
설호정 관장은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와 노는 사이 어느덧 김치를 공부하고 좋아하게 되도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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