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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청문회 증인협상 결렬… 국조 사실상 종료 - 여야, 증인 놓고 합의점 찾지 못해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21 16: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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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1일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자원외교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을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하는 등 협상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증인채택 건에 대한 담판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자원외교 국조특위가 청문회를 열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번 주 안으로는 증인채택 건에 대해 합의를 해야만 한다. 앞서 여야 자원외교 국조특위 기한을 특위 의결로 25일간 연장했는데 그 기한은 52일까지다.
 

▲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오른쪽),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

청문회 증인에게 출석요구서를 최소 7일 전에는 전달해야하는 만큼 이번 주에 증인채택 건을 의결하지 않으면 증인을 부를 수 없다.

따라서 이날 여야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자원외교 국조특위도 자연스레 문을 닫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상에서도 여야는 서로가 원하는 증인을 놓고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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