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기존 '힐스테이트' 브랜드 외에 별도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20일 내달 초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 외에 고급주택 브랜드를 별도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개발을 앞두고 서울 강남에서 주택 마케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급 브랜드 출시를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이전 브랜드인 '홈타운'을 사용할 당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하이페리온'을 브랜드로 썼다. 목동 하이페리온은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명사 중 하나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 외에 고급 브랜드를 따로 출시한 건설사는 대림산업으로 2013년 아크로를 활용해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 등에 활용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3.3㎡당 3000만원을 넘는 고급주택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붙힐 계획이며 첫 스타트는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가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수주하는 강남 재건축에 새 고급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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