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담보융자 절차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해 10일만에 융자금을 받을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부의 '정보통신응용기술 개발지원사업' 명목으로 지급되는 기술담보융자는 중소·벤처기업이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금까지 4단계 절차를 거쳐 지급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술보증기금의 평가만으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심의회 절차를 생략하고 3단계 절차만으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미래부는 자금지원 절차가 줄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2개월 가량 걸리던 기술담보 융자가 앞으로 10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올해 전체 융자금 600억원 가운데 80% 가량인 480억원을 기술담보로 융자해줄 계획이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앞으로 기술담보융자 절차 간소화같은 작은 변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조경제 주역인 정보통신기술(ICT) 중소·벤처기업이 아이디어 대박, 기술대박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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