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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의료원, 카자흐 의료관광 시장 진출 - 악토베 지역에 지사 설립·운영…현지 3개 기관과 의료협약 체결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4-14 16: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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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이 카자흐스탄 의료관광 시장에 진출한다. 

순천향대의료원은 카자흐스탄 악토베 지역에 '순천향-코리아비전 지사' 문을 열고 현지 3개 기관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지사는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는 환자 송출 에이전시인 '코리아 비전'과 함께 환자 송출 업무를 맡는다.

의료원은 협약을 맺은 알마티 국립아동병원, 악토베 국립응급센터, 마시모프 재단과 환자 의뢰, 의료기술 교류, 의료인 연수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카자흐스탄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형철 부원장과 남승민 성형외과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탁민성 성형외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함께 참여했다.

전담팀은 악토베, 알마티, 아스타나, 악타우 등 현지 4개 도시를 순회하며 240명의 외과·성형외과 환자의 의료상담을 진행해 40명을 한국으로 유치했다.

1억원에 달하는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던 현지 아동 1명은 마시모프 재단 도움을 받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국제의료협력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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