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베트남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정부 황충하이(HOANG TRUNG HAI) 부수상과 발주처인 베트남 석유공사(Petro Vietnam) 응우엔 꾸억 칸(NGUYEN QUOC KHANH) 사장,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00MW급 '송하우(Song Hau) 1'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는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되며 베트남 남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와 터빈을 비롯한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 설비 부문을 일괄 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오는 2019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2009년부터 베트남 쭝꾸엇 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세우고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등 현지화 노력을 해온 결실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2020년까지 약 30GW 규모의 베트남 발전시장 뿐 아니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2010년 이후 베트남에서만 총 6조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2010년 1조4000억원의 몽중 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2013년 1조6000억원의 빈탄 4 화력발전소, 지난해 12월 1조8000억원의 응이손 2 화력발전소 등 5개 발전소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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