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간안내]스마터

온라인뉴스부 기자

  • 기사등록 2015-04-10 08:28:20
기사수정

그동안 과학계는 IQ가 체력이나 몸매처럼 훈련을 통해 발전하는 것이 아니고 유전자에 새겨진 무늬처럼 불변한 것이라고 말해왔다. 하지만 '뉴욕타임스'에 주로 글을 기고하는 과학전문 기자 댄 헐리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는 뇌훈련 분야의 선두적인 과학자 200여명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연구자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스스로 상업적으로 출시된 뇌 훈련 프로그램의 성능을 시험하고 뇌훈련의 전통방법에서 최신방법에 이르기까지 체험한다. 아울러 여러 학자들의 의견도 여과없이 보여준다.

정말 지능은 훈련을 통해 높아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인 답을 찾아나가는 저자의 지적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의 본질적 특성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이다. "두뇌도 피트니스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 책에 대해 미래학자인 다니엘 핑크는 '현대인의 필독서'라고 추천했다. 스마트함이 각광받는 뇌섹시대에 필요한, 흥미로운 시사점을 던져줄 만한 책이다.

댄 헐리 지음·와이즈베리·1만4000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5768
  • 기사등록 2015-04-10 08:28:20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4일 '의료 현안 브리핑'...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나오나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태를 일단락시키기 위해 이들의 사직서 수리와 행정처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오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
  2. 윤 대통령, "국가·국민 위해 파이팅하자…한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국민의힘 22대 국회의원에게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 해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을 보니 정말 스트레스가 풀리고 힘이 난다...
  3. 현대자동차, 5일 `2025 그랜저` 연식 변경 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수)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차로 유지 보조 2는 전방 카메라의 작동 영역을 확대하고 조향 제어 방식을 보강...
  4. '한일중 회의체' 정례화 복원…"한반도 문제 정치적 해결 노력"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정례화하기로 했다. 지난 4년 5개월 동안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를 재개함으로써 3국 협력체제의 복원과 정상화에 합의한 것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에는 정치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지만, 한일 양국과 중국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인 해법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