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동대문구가 중학생들이 직접 입사▶체험▶퇴사 등 직장인의 사회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며 올바른 진로탐색이 이뤄지도록 ‘신입사원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
구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센터 ‘와락(with樂)’ 이 용두동에 새롭게 문을 열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꿈과 끼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와락은 ▲토요전공체험(언론영상학과, 의예학과 체험 등) ▲진로별자리(북아티스트, 호텔리어 체험 등) ▲글로벌진로문화체험(외국인과 함께 타국문화 이해) ▲드리머스콘서트(수의사, 뮤지컬배우 등 릴레이강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해 수익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착한패션 프로젝트’와 잡코리아가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후원하는‘취업역량 특강’도 열어, 학생들이 즐겁게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와락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항상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응원하는 공간”이라면서 “동대문구의 폭넓은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화된 진로네트워크를 만들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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