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생활 향유와 보다 풍성한 삶을 위해 서초구는 이달 말까지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같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분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이다. 영화, 공연 뿐만 아니라 도서와 음반구입, 국내 여행과 스포츠 관람과 같이 폭넓은 문화 혜택을 누리고 향유할 수 있게 해준다. 연간 지원금액은 개인카드와 복지시설 거주자 개인카드 모두 5만원으로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선착순 발급으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신청기간 내 신청한 모든 분들께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신청은 동주민센터 또는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발급 가능하며 발급된 카드는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카드소지자는 저소득층의 문화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티켓’ 제도를 통해 전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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