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지난해 11월 서대문구로부터 위촉을 받은 대학생 먹거리보안관은 올해 2월 관내 한우전문식당을 대상으로 한우 유전자 수거검사를 지원했고, 오는 5월까지는 신촌지역에서 위생지도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상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지만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한 분식, 중식,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점과 100㎡이하 소규모 음식점이다.
2인 1조로 구성된 서대문구 대학생 먹거리보안관 3개 조는 업소를 방문해 전반적인 위생 상태와 원산지 표시현황 등을 살펴본 뒤, 영업주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혹은 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사항에 대해 설명과 안내를 제공한다.
방문은 영업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점심시간을 피해 이뤄진다.
대학생 먹거리보안관들은 정해진 활동복을 입고 ‘음식점 위생 및 원산지 지도표’에 따라 월 2~3회 하루 10여 개 업소를 찾아 활동하게 된다.
한편 구는 관내 대학이 많은 장점을 살려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대학교 재학생이나 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지난해 11월 대학생 먹거리보안관 17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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