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진병주 기자 기자

4월 들어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폭이 한 풀 꺾였다.
또 천정부지로 치솟던 전세시장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세매물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일부 수요들이 이사철에 앞서 전세를 미리 구한데다 전세수요 매매선회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 0.10% △신도시 0.05% △경기·인천 0.07%가 올라 상승폭이 확대되지 못했다.
서울은 △동대문(0.32%) △종로(0.22%) △강동(0.21%) △서초(0.17%) △강남(0.15%) △강서(0.15%) △은평(0.14%) △성북(0.12%) △서대문(0.10%)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동대문은 전세입자의 매매전환이 가격 상승을 견인해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위브,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 등이 금주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종로는 실입주 매물을 찾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이 상승해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무악동 인왕산아이파크 등이 750만~15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은 상일동 고덕주공5·6·7단지가 500만~2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는데 매물을 찾는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거래 분위기도 좋다.
신도시는 △평촌(0.13%) △중동(0.12%) △산본(0.06%) △일산(0.05%) △판교(0.04%) △분당(0.03%) △김포한강(0.02%) 순으로 상승했다. 평촌은 저가매물이 거래되면서 비산동 샛별한양4차, 호계동 목련우성5단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중동은 실수요자의 매매거래로 꿈건영서안, 꿈삼환한진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김포(0.25%) △광명(0.16%) △하남(0.16%) △고양(0.11%) △구리(0.11%) △안양(0.11%) △의정부 (0.10%)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는 저가매물 거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올라 북변동 대림, 사우동 진흥·흥화, 풍무동 양도마을대림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명은 하안동 주공11단지, 철산동 주공12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하남은 전세입자나 갈아타기 목적의 실수요자들의 거래로 신장동 대명강변타운, 덕풍동 하남자이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0.25%) △신도시(0.09%) △경기·인천(0.14%)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전세가격은 동대문이 0.57%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강북(0.40%) △성북(0.40%) △종로(0.40%) △송파(0.35%) △강서(0.34%) △동작(0.33%) △서초(0.33%) △관악(0.31%)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23) △일산(0.17%) △분당(0.12%) △산본(0.10%) △판교 (0.09%) △평촌(0.07%) △광교(0.07%)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상승했다. 중동은 꿈건영서안, 꿈삼환한진, 보람동남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고 일산은 주엽동 강선1단지, 백석동 흰돌3단지국제한진 등이 500만~1000만원 오름세를 보였다. 동탄(-0.20%)은 동탄2신도시 입주 여파로 전셋값이 유일한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29%) △안양(0.26%) △고양(0.25%) △김포(0.21%) △남양주(0.16%) △시흥(0.14%) △안산(0.14%) △의정부(0.14%) △하남(0.14%) 순으로 상승했다.
구리는 인창동 주공4단지, 수택동 LG원앙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안양은 여전히 물건 부족이 부족해 관양동 현대, 비산동 임곡주공그린빌, 석수동 석수LG빌리지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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