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명찬 기자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발 국제선 마케팅공모전을 부산에서 개최하는 등 부산지역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주항공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1회 제주항공 Refresh 마케팅?광고 대학생 공모전'의 최종 본선 프레젠테이션을 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날 본선 프레젠테이션은 1차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은 물론 제주항공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국내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우수상(2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내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장려상(3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제주항공은 또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하는 대학(원)생 홍보서포터즈 '조이버(Joyber)' 9기를 모집한다. 국내·외 여행과 항공서비스에 관심이 많고, 여행 및 항공관련 SNS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20~30대 대학(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2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지원과제와 함께 신청하면 되고 지원과제는 제주항공의 부산발 신규노선(오사카, 후쿠오카, 타이베이) 취항이슈를 자유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조이버로 선발되면 5월부터 6개월 간 제주항공 취항지의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제주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노선의 체험 콘텐츠를 제작해 인터넷과 SNS를 통한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조이버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각 1매가 제공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제주항공은 13일 서류합격자에게 개별연락하며, 16일 서울과 17일 부산에서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제주항공의 이같은 부산마케팅 강화전략은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3일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등 2개 노선을 취항하는데 이어, 8일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또 부산은행과 제휴를 통해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을 예매한 E티켓 소지자는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환전수수료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도 구입금액별 할인권, 무료음료권, 무료주차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바우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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