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관내 안산(鞍山) 자락길 주변 산림을 가꾼다.
구는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생태 숲으로 복원한다.
권장 수종 가운데 ‘키 큰 나무’는 산수유, 팥배나무, 복자기 등으로 높이 1.5∼3m며 한 그루 가격이 4만 원 내외다. 또‘키 작은 나무’는 조팝나무, 화살나무 등으로 규격 0.6m 내외며, 3~15그루로 된 묶음당 가격이 약 2만 원이다.
직접 구매하거나 서대문구에 금액을 납부하면 자신의 나무를 심을 수 있다. 올 10월까지 개인, 기업, 단체, 학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한 나무는 매월 한 차례씩 심을 계획이며, 심은 후에는 구가 표찰부착, 물주기 등 유지 관리를 맡는다.
한편 서대문구는 식목월을 맞아 4월 중순까지 관내 공원과 무단경작지 등 2,900㎡에 나무 910그루를 심는다.
이달 30일에는 홍은동 북한산 자락길 주변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300㎡ 면적에 편백나무와 국수나무 등 100여 그루를 심는다. 31일에는 관내 북한산 국립공원 내 산림 훼손지에서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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