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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소외계층 돕는 마을 변호사 - 찾아가는 법률 상담 실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27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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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변호사에게 상담을 하고 있는 주민.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에서는 소외계층의 법률 상담을 해주는 마을변호사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울시 마을변호사’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마을주민들의 실질적인 법률 지원을 위해 서울지방변호사협회의 협조로 시작됐다. 마을변호사 배정을 희망한 서울시내 행정동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동주민센터에서 편리하게 변호사의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며, 금천구에서는 시흥3동이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했다.

법률 상담은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이 있을 경우 마을변호사와 유선상담을 연결해주거나, 희망자가 직접 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변호사를 초청해 동주민센터에서 현장 법률상담으로 이뤄진다.

시흥3동주민센터에서는 작년 12월 사업시행 이후 월평균 3차례의 유선상담과 월 1회 방문 상담이 이루어졌다. 초창기라 이용률이 높지는 않지만 법률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평소 답답했던 법률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했다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동관계자는 “마을변호사 사업이 시작단계인 만큼  적극 홍보해 소외 계층들이 법률에 대한 억울함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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