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일자리와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여러 업무를 한 공간에 집적해 놓은 기관이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강서구가 최종 선정된 것. 기존 고용센터를 복합센터로 만드는 ‘전환형’ 15개소와 새롭게 조성하는 ‘신설형’ 6개소를 선정했는데,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강서구가 신설형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인구와 취약계층 규모 모두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곳으로, 늘어나는 고용ㆍ복지 서비스 수요에 발맞춰 센터 유치에 적극 나섰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고용과 복지간의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지역의 취업실적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구는 올 하반기에 공간과 인력배치 등 관련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강서구청 취업정보센터, 복지지원팀, 고용노동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소금융이 참여하며 향후 참여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 및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며 “센터 유치로 강서구의 고용서비스 영역을 넓혀 구민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서울지역에 확대될'고용복지+센터'의 선두 주자로서 구민을 위한 좋은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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