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박 군은 전직 항해사 출신이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3년 동안의 항해 생활을 그만두고 2013년 강서폴리텍에 입학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하던 중 폴리텍大강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 원영휘 교수의 과제인 ‘인생계획서’ 작성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박 군은 인생계획서를 작성하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학업에 매진했다.
특히 이 대학 교학처장 오병덕 교수의 기계재료 수업에 흥미를 느낀 박 군은 기계재료와 관련된 회사를 찾게 됐고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등 대기업을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의 목표를 정하게 됐다.
박 군은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주력제품, 비전, 인재상, 핵심가치”를 파악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직무에 관련한 자격증 공부와 학교에서 배우는 실전교육에 매진했다.
학교생활 2년 동안 결석 지각 한번 없이 성실히 생활한 박 군은 학점도 평균 4.1을 유지한 악발이 근성으로 멘토 교수로 존경했던 오병덕, 원영휘 교수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자신감을 키웠다.
그 결과 1학년 때는 제선제강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학년 때는 "1급 소방안전관리자, 압연기능사, 용접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5년 졸업 후에는 "한국사3급, 제선제강압연기능사, 용접산업기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해 목표로 정한 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박 군은 교수들의 조언, 관련 종사업계의 선배와 지인들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지원회사로 포스코를 결정했으며 주무 인턴사원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박 군은 취업성공사례를 통해 "인생의 목표 없이 막연한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할 때 과제로 썼던 ‘인생계획서’가 내 미래의 큰 이정표가 됐으며,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표가 정해지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물심양면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실전처럼 배운 수업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강서폴리텍 졸업생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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