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주 기자 기자
서울에서 오피스텔(2014~2016년 입주 물량)과 도시형 생활주택(2009년~2014년 인허가물량) 공급이 가장 많은 곳은 강서구다. 총 1만9834실(오피스텔 1만1937실·도시형 생활주택 7897가구)이다.
이어 △강남구 1만225실(오피스텔 5521실·도시형 생활주택 4704가구) △송파구 9868실(오피스텔 4873실·도시형 생활주택 4995가구) △영등포구 7921실(오피스텔 2449실·도시형 생활주택 5472가구) △마포구 7834실(오피스텔 2717실·도시형 생활주택 5117가구) 순이다.
그렇다면 서울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 어디일까? 18일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강북구와 금천구가 6.2%로 서울에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로 꼽혔다.
강서구와 동대문구도 6.0%로 서울 오피스텔 평균 수익율보다 높았다. 반면 성북구와 송파구는 4%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와 양천구도 각각 4.7%, 4.9%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서울 평균보다 밑돌았다. 오피스텔이 많은 강남구(5.0%)·서초구(5.2%)도 평균보다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억~2억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해 "공급이 많은 지역은 피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오피스텔의 대체 상품인 도시형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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