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원금양 기자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치악산국립공원 일대 동굴서식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붉은박쥐 3마리와 멸종위기 Ⅱ급인 토끼박쥐 6마리를 포함해 총 59마리의 박쥐를 발견 했다고 밝혔다.
붉은박쥐와 토끼박쥐 외에도 관박쥐 43마리, 관코박쥐 4마리, 큰발윗수염박쥐 2마리, 큰집박쥐 1마리가 발견됐다. 토끼박쥐와 관코박쥐, 큰발윗수염박쥐, 큰집박쥐는 치악산 일대의 자연동굴과 폐광에서 최초로 서식을 확인했다.
붉은박쥐는 지난 1996년 치악산국립공원 1기 자연자원조사 이후 19년 만에 발견된 붉은박쥐는 습도가 높은 동굴이나 폐광에서 동면한다. 동면 기간은 10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이고 5~6월에 새끼 1마리를 낳는다. 토끼박쥐는 다른 부위에 비해 긴 귀가 특징이며, 긴귀박쥐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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