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 이하 나빅)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농생명 빅데이터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농생명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 284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농림과 축산, 식품, 미생물 등 모든 생명 데이터를 총칭하는 의미인 '농생명 빅데이터'가 고부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분야 일자리 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현재 나빅을 통해 벼, 배추, 소, 돼지, 벼흰잎마름병균 등 147종의 유전체 정보를 비롯해 총 327만 건(28TB)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프로그램 43종도 서비스하고 있으며, 특정 유전체 서열 조합이나 유전자 기능 예측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빅을 통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산업체 14곳, 대학 38곳, 연구소 8곳 등 모두 60곳에 이른다.
농진청측은 앞으로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추진, 2021년까지 들깨, 결명자, 양파 등 40품목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는 대로 나빅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숭실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교육 콘텐츠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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