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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썰매는 즐거워~" - 동대문구, 둔치 얼음 썰매장 운영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02 15: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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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천 장안교 하부에 개장된 썰매장에서의 즐거운 모습.

오늘부터 중량천 썰매장이 문을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겨울방학 기간 중 어린이와 가족이 쉽게 접근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을 중랑천 둔치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고향 썰매장을,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도심 속 놀이공간을 제공한다하는 동대문구 얼음 썰매장은 폭 15m, 길이 80m 규모로서 오늘부터 2월 13일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 포함 오전 10시 ~ 오후 4시 상시 개장된다.

얼음 썰매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으며 썰매 대여료 1천원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를 위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로와 온수가 설치된 쉼터 및 간이 화장실을 마련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도 다수 배치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이번에 운영되는 썰매장은 자연결빙 방식으로 기온이 높아 빙질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휴장하게 되므로 이용 전에 전화문의를 할 것”을 당부했으며“길이가 80m에 이르는 넓은 공간으로 마련돼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노천에 설치된 썰매장 이용에 털모자, 장갑, 마스크 등 방한 장비는 필수”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얼음 썰매장 운영이 종료되는 2월 13일 이후에는 이 장소를 옥잠화 등 수생식물을 가꾸는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해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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