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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내년 예산 전년대비 4.1% 증액

이승민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22 19: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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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 총액이 전년도 예산 4,116억원 대비 4.1%가 증액됐다.
영등포의회(의장 박정자)에 의하면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2014년도 제185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올해 구청과 산하기관인 시설관리공단 등의 업무 및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찾는 행정사무감사와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다뤘다.

또한 6건의 조례안과 계획안 및 의견 청취안 등 모두 14건을 상정 후 제권영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 지원 일부 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2건은 원안가결을, ‘영등포구 보조금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201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 수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안한 내년도 본예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 및 조정으로 총예산 4,284 억 원을 의결했다.

이로써 영등포구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 총액은 전년도 보다 4.1%가 증액됐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무상보육, 기초연금 제도 개편, 국가예방접종 사업 등 복지사업 확대로 전체 예산 규모의 51.1%인 2,047억 원을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으로 편성했다.

한편, 집행부의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합목적성과 적법성, 부진사업 및 전년도 지적 사항 이행 실태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총 90건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이 제시됐다.

19일 진행한 제3차 본회의에 앞서 5분 발언을 통해 강복희 의원은 신안산선이 영등포구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논하며 사업의 지연에 따른조기 착공을 촉구했으며, 고기판 의원은 철도 주변의 소음 그리고 하수관 악취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을 상당히 호소하므로 생활 환경 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준공업으로 생활 불편이 많아 용도 관리 정책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영등포구의회 박정자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행정 사무 감사에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종합적 검토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더욱 발전하는 구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려운 서민 경제와 민생 현안들을 살펴온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구민을 향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일자리, 교육, 복지, 노인 문제는 물론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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