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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이야기산업 축제 열린다" - '2014 스토리 어워드 & 페스티벌'개최

김지원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4-12-17 17: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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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2과 23일 강남 코엑스에서‘2014 스토리 어워드 & 페스티벌'이 열린다.

100여 편이 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이야기산업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22과 23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2014 스토리 어워드 & 페스티벌(Story Awards &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이야기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과 이야기 직거래 장터인 ‘스토리마켓’ 행사를 연계해 개최한다.
우선,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에서는 천 편이 넘는 지원 작품 중 대상(국무총리상)을 받게 되는 <GO!> (작가 이현빈)를 포함해 총 17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토리마켓에서는 '이야기 피칭', '비즈매칭', '콘퍼런스', '이야기 전시'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최근 드라마 <미생>을 통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웹툰의 드라마·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한 ‘웹툰 원작 쇼케이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6편의 작품이 150여 개의 드라마, 영화, 출판·만화분야의 제작·배급·투자사에 프로젝트 피칭을 할 예정이며, 피칭 뒤에는 현장에서 관심을 보인 제작·배급·투자사 관계자들과 작가들의 비즈매칭도 선보인다. 지난 4월에 열린 스토리마켓에서는 26편의 작품 피칭에 총 289명의 제작·투자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81건의 비즈매칭이 성사되어 참신한 이야기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이밖에 23일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샹용 북경대 예술대학 부학장이 ‘중국 콘텐츠산업의 동향과 한류의 가능성’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서 유명 미국드라마 '워킹데드'를 제작한 자이로 알바라도가 ‘워킹데드' 사례를 통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의 개념 및 성공노하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동명의 웹툰을 웹드라마로 제작해 웹드라마 시청률 및 조회수 1위를 달성한 ‘연애세포’의 김용완 감독과 iHQ매니지먼트 김상영 상무가 나와 ‘연애세포' 사례를 통한 원작콘텐츠의 영상화 과정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핵심 성장동력인 ‘이야기’를 주인공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축제의 장이며, 문체부는 이야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12월 중으로 관련 법안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이야기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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