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4년 자치구 재활용·청결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지난 9월 행정서비스 환경분야 시민평가 최우수구 선정과 전국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대통령 기관표창에 이어 올 한해 ‘환경·청소·재활용’ 분야 평가에서만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먼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를 적극 추진했다.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고 부서별 3종 이상의 분리 배출함 설치,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 및 직원 교육을 강화했다. 또, 주택가에 재활용 쓰레기 수거대를 거점 배치하는 ‘재활용 정거장’, 읽고 난 책과 작아진 교복들을 기증받아 운영하는 ‘헌책·교복은행’,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동참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집중 단속, 야간 청소 기동반 운영을 통한 상시 쓰레기 수거체계 유지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송파구가 환경, 재활용, 청소 분야 으뜸도시임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게 됐다”며, “내년도에는 녹색장난감 은행, EM 카페 운영 등 새로운 재활용 사업 추진과 함께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한 정책을 개발·시행해 자원 순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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