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명이 기자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이달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주)젠스타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개인투자자 및 건설사·시행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각 시기가 도래하는 40개 종전부동산(3조2000억원 규모)에 대한 매각 일정 및 매각 가격 등이 소개된다.종전부동산이란 세종시·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 부지 등을 말한다.
행사장에는 이전기관별 상담부스가 마련돼 물건정보와 매입절차 등에 대해 이전기관 담당자 및 매각전문가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수원대학교 도시부동산개발학과 민성훈 교수의 종전부동산 매입 이후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도 얻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4차례에 걸친 투자설명회를 통해 매각이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다수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했다"며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진 및 종전부동산의 적기?적소 매각 지원과 함께 용도지역 변경 등 입지규제 완화를 위한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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