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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각이 양천의 미래를 바꾼다 - 양천, 좋은 정책 만들기 '생각마당 포럼' 시행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11-14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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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양천의 미래를 바꿀 참신한 생각들을 가지고 포럼에 참가했다.

업무 관련, 사회적 눈높이 맞춤 '연구ㆍ토론'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한 연구모임, ‘생각마당 포럼’을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각마당 포럼’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중간 간부 이상의 관리자들이 복지ㆍ재정 등 업무 관련 지식과 정책동향 등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는 장을 말한다.

구는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와 새로운 정책흐름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생각 아래 ‘생각마당 포럼’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청장을 비롯한 여러 간부와 실무자가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을 공론화함으로써 기존에 정책 수립이나 업무 개선 시 담당자 한명의 지식과 역량에 따라 정책의 수준이 결정됐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각마당 포럼’은 매월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 재정, 사회적경제 등 업무관련 분야를 비롯해 정책개발에 필요한 ‘인문, 교양 분야, 미래 정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또한 주제에 맞춰 정책 환경에 대한 견해와 경험담을 공유할 수 있는 중앙부처, 서울시 및 타 자치단체의 실무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새로운 지식 습득과 양천구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게 될 예정이다.

양천구의 첫 ‘상상마당 포럼’에는 서울시 사회복지 관계자를 발제자로 초청했으며, ‘복지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일, 동 주민센터의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방문복지팀의 운영 방향과 향후 역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실효성 있는 논의를 위해 방문복지팀이 신설된 신월1동, 신정3ㆍ4ㆍ7동 주민센터의 동장, 방문복지팀장, 복지코디네이터도 함께 참여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생각마당 포럼’이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자를 비롯한 직원들이 좀 더 유연한 사고와 폭넓은 지식을 갖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조직변화 프로젝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조직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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