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동대문구의회(의장 김명곤)는 지난 12일, 제24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으로는 정승환, 이의안, 임현숙, 김남길, 오중석,이순영, 이태인 의원 이상 7명의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장에는 정승환 의원을, 부위원장엔 이의안, 임현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과 ‘2013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최종 심사했으며 오는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게 된다.
한편, 위원장을 맡은 정승환 의원은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지만, 구민의 혈세가 어떻게 쓰여지는지 보는 것인 만큼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관례적 심사에 그치지 않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심도있게 심사해 동대문구의 재정이 건전하고 내실있게 운영되었는지 확인하고 심사결과가 내년도 예산 편성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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