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승민 기자

나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도 한 장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들이 복지시설을 손쉽게 찾아가고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복지자원지도'를 제작, 지난 19일부터 배부에 들어갔다.
복지 수요 증가로 공공·민간 영역에서 다양하게 복지자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워낙 세분화 되어 있어 본인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250여 개의 복지자원을 6개 분야(행정, 아동·청소년, 한부모·여성, 교육·보건, 어르신, 장애인 등)로 체계적으로 분류해 지도에 담았다.
공공기관·시설별로 상세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시설명, 시설주소, 전화번호 등의 종합정보도 꼼꼼히 표기,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 분야별로는 고유색으로 표시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 및 제도를 함께 수록해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세심함도 기울였다. 구는 복지자원지도 1,000부를 제작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통해 배부하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해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했다. 구는 본 지도가 주민의 복지자원에 대한 인지도 제고뿐만 아니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간 네트워크 활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복지시설이 있음에도 정보부족으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복지자원지도를 통해 쉽게 복지기관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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