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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부서별 재능 살려 자원봉사 - 취약계층 주민 대상 재능나눔 실시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8-01 16: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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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직원들이 부서별 재능을 살려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장충동 직원들은 3년째 경로당을 방문하여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염색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장충동만의 특색있는 봉사활동으로 주민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을지로동은 일요일날 직원 전체가 나와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을 방문해 방충망을 설치했다. 전산정보과는 묵정경로당을 방문하여 시설 청소, 점심 준비 외에도 컴퓨터 수리와 같은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총무과는 80명에 달하는 부서원을 구립중구노인요양센터와 경로당 7개소에 6~9명씩 적절하게 배분하여 시설 청소와 어르신들의 말벗 봉사를 하여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중구의 35개 부서·15개 동주민센터 직원 1천158명이 5천183시간의 자원봉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보람찬 직장 분위기 조성은 물론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고자 일정시간 자원봉사 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 노숙인 급식시설 배식과 경로당ㆍ시설 청소,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가 이뤄졌다.

이러한 상반기 활동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부서별로 실시하는 자원봉사와 더불어 취미와 목적이 비슷한 직원들끼리‘직원 봉사 소모임’을 결성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중구청 직원 35명으로 도시락배달 봉사단이 구성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및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또한 안부확인 및 말벗 봉사를 하는 등 2013년 한해 동안 245회, 총 1,23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부서별로 단순 환경봉사 보다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복지관련 부서 및 동에서 수혜대상자를 추천받아 부서별 특성에 맞게 재능맞춤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중구자원봉사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직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중구 전 직원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에 관심과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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