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주민들과 함께 할 골목축제를 찾습니다”
구로구가 구로마을공동체 골목축제사업을 공모한다.
구로구는 “주민 스스로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이웃 간 소통의 최소 단위인 골목을 중심으로 한 축제를 선발해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자연생태, 역사, 문화 등을 매개로한 마을축제사업 ▲골목 또는 아파트 동단위의 소규모 축제 ▲기존의 마을사업자간의 소규모 동아리 전시 및 공연 등으로 9월 11~30일 사이에 개최되는 행사다.
신청 자격은 관내 주민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로, 동일 사업으로 행정기관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곳, 영리목적의 단체, 선교활동 목적의 종교단체 등은 제외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이달 말까지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지참해 구로구청 마을공동체 추진반(860-2203)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마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업선정위원회를 통해 내달 7일 최종 지원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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