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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유휴공간' 다양한 의견조사 - 설문조사 토대 정책반영, 불편사항 개선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7-18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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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이창우)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펼친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유휴공간 이용자 40명을 대상으로 구정모니터링단을 활용한 전화 설문 조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이용 현황과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해 나가고 향후 공공시설 유휴공간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설문은 12문항으로 돼 있으며 횟수와 시간대, 이용목적을 묻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이용현황을 비롯해 불편사항과 시설 보완사항 등을 묻는 만족도여부, 이용자 기본자료 등이다.

구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공공시설 유휴공간 이용시 불편, 개선 사항은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이용시 불편사항 등은 개선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동주민센터 유휴공간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 설치등 사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단장을 마쳤다.

상도1동 살피재 어울림방을 비롯한 상도3동 지혜의 숲, 흑석동 2층 소회의실에 공동사무실 기능을 추가했다. 이들 유휴공간에는 칼라목재사물함과 목재 옷걸이, 회의용 테이블과 의자, 쇼파 등으로 편의시설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구민들을 위해 본격 개방하는 공간은 동작구 각 동의 자치회관 및 사당솔밭도서관 등 총 40개 유휴공간이다.

이들 유휴 공간은 취미, 동호회 활동과 생활체육, 어린이집, 각종 마을 행사 등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지역 유휴공간이 평생학습, 마을공동체 형성과 각종 회의 등의 모임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개방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다양한 시민들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천만가지 ‘e-공유지도’ 서비스에도 유휴공간의 위치 및 현황정보를 올려 많은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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