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출ㆍ퇴근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디지털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키 위해 서울시 예산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서부간선도로 상행방면 진출로(폭 5m, 연장 183m)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진출로는 금천교에서 상행방면 60m 지점에 설치됐다.
구는 철산교 하부램프를 이용하여 디지털산업단지로 통행하던 차량들이 금천교를 지나 바로 디지털산업단지로 진출할 수 있게 돼 차량이 분산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서부간선도로 상행방면에서 디지털산업단지로 진출할 수 있는 램프는 철산교 하부 1개소뿐 이어서 출ㆍ퇴근시 만성적인 정체현상이 발생했다.
그로 인한 디지털로의 정체가 본선인 서부간선도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디지털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교통난 해소 대책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금천구 관계자는 “진출로가 설치됨에 따라 서부간선도로와 디지털로(수출의 다리)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접근성이 개선되어 시간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디지털산업단지의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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