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로구가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구로 올레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어린이, 청소년, 주민들과 산을 오르며 를 만들고자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구로 올레길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구로 올레길'은 산지형 2코스 매봉산과 4코스 개웅산을 체험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두 곳 모두 100m 남짓의 나지막한 산으로 가벼운 등산이나 걷기 운동을 하기에 적합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단풍나무, 소나무, 참나무, 아카시아나무 등 다양한 식생도 잘 보존돼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적합하다.
프로그램은 월별 다른 테마로 구성돼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5월에는 ‘봄나들이’, 6월에는 ‘나무’, 7월에는 ‘물속에 사는 생물’, 8월에는 ‘매미’, 9월에는 ‘곤충’, 10월에는 ‘씨앗’, 11월에는 ‘숲속 친구들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각각 펼쳐진다. 주제와 관련된 실험, 놀이, 만들기 등도 함께 진행된다.
개웅산 코스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매봉산 코스는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각각 운영된다. 단체참가자의 별도 신청이 있을 때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2시간.
구로 올레길은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 하천, 도심을 연결해 만드는 총 길이 28.5km의 산책로다. 2011년 11월에 착공해 2013년 4월 산림형 1코스(계남근린공원), 2코스(매봉산~와룡산), 3코스(천왕산)가 2014년 1월 하천형 3개 코스(안양천, 도림천, 목감천)가 완공됐다.
숲길 여행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산림형 4코스 개웅산은 등산로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산림형 4코스를 포함 도심형 2개 코스(중앙로, 디지털로)가 5월말 완공되면, 올레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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