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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창의행정으로 세상을 바꾼다 - 창의행정 우수사례집 '세상을 바꾸는 생각'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21 14: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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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직원들의 창의행정 우수사례와 창의 제안 등을 담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생각’ 책자를 펴냈다. 구정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들어낸 직원들의 창의행정 우수사례 37건이 수록됐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산정보과의 ‘시니어 영화제작 교육 및 발표회’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제26회 정보문화의 달 지역행사 공모에 서울 자치구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것이 특징. 서울영상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지난 해 4월부터 6월까지

정보·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 강사의 지도로 이론과 편집기술을 교육했다. 끝까지 참여한 12명이 만든 극영화 1편과 다큐멘터리 8편을 6월28일 구민 200명 앞에서 상영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중 2편은 2013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산정보과 사례를 포함해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협력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한 시장경제과 등 창의행정 우수사례 7건의 사례도 실렸다.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꿈이 피어나는“전통시장 활성화 추진”(시장경제과) ▷보건사업연구(건강도시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구정 홍보 방안 모색(전산정보과)▷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 활성화와 민간 복지자원 확충(복지지원과) 등 우수 학습동아리 활동보고서 19건을 다뤘다.

▷석재보도(화강판석) 물고임 해소방안(도로시설과 민경갑) ▷종량제 봉투 묶는 방법 개선(도심재생과 이동훈 팀장) 등 창의제안 우수사례로 뽑인 8건도 게재하여 직원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행정 우수사례집은 전자책으로 발간돼 중구홈페이지의 ▷중구소개 ▷중구간행물 ▷비정기간행물 등의 메뉴에서 볼 수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개인의 지식이나 순간 번뜩이는 통찰력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부은 집단의 산물이다”며 “황당한 발상이나 싱거운 농담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분위기가 창의 행정을 꽃피우는 밑거름을 잊지 않기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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