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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새누리당, ‘4월5일 국민경선제 실시’ - 책임당원 1,200명, 주민 1,200명 ‘국민경선인단’ 구성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3-14 10: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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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좌측 세 번째 길정우 의원 네 번째 김용태 의원과 공천관리위원들.

김용태, 길정우 의원 절대적 중립 표명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공천방식이 후보자 선택의 새 변수가 될 전망이 높아졌다.

민주당이 공천제 폐지를 확정함에 따라 그간 민주당 깃발로 선거준비를 해오던 예비후보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됐고, 정당순위 배정을 받을 수 없어 적잖은 불리함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상황이 이런 가운데 양천구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 시ㆍ구의원 예비후보들은 경선을 통한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4월5일 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경선에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며 공천권을 따내기 위해 피 말리는 경쟁에 돌입했다.

양천을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공천권을 당원과 양천주민에게 돌려 드린다. 지난 12일 양천지역 공천관리소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구청장, 시ㆍ구의원 후보 전원을 국민경선제로 선발하고 이 과정을 10명의 공천관리위원들이 엄격히 관리 할 것이다. 책임당원 1,200명 일반주민 1,200명 총 2,400명의 국민경선인단을 구성,

후보자 약력과 정견을 담은 공통책자를 경선인단에게 제공하고, 투표당일 구청장 후보에 한해 현장에서 정견발표회를 가진 후 투표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지구당 위원장인 국회의원 김용태, 길정우 의원은 절대 중립을 지킬 것을 경선관리위원에게 강조했고,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용태 의원은 “처음부터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제 폐지를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 이왕 공천을 하려면 완벽하게 당원과 주민에게 돌려주고자 결심했다.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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