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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 공직사회 경험제공 및 학비마련 도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2-14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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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멘토링 시네마 토크 콘서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대학생들에게 겨울방학 동안 공직사회 경험제공과 학비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중이다.

참여하는 대학생은 총 300여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며 1차 2014.1.6~2.4, 2차 2014.1.22~2.20까지 총 2회에 걸쳐 약 2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초구는 선발된 대학생들을 전공이나 적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각 부서, 동 주민센터, 산하기관에 배치 후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지원토록한다. 또한 공기업 인사담당 취업특강, 시네마 토크콘서트, 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알찬 경험으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 2월 13일 방배열린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는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어떻게 내 인생의 멘토를 찾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4회 대학생 멘토링 시네마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심산예술영화관에서 영화 해설가로 활동 중인 최하진 씨의 사회로 진행됐고,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날 1일 강사가 되어 영화를 매개로 삶의 지혜를 청년들과 나누며 ‘대학생들의 멘토’로 활약했다.

제3회 시네마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이혜빈(방배본동, 성신여자대학교)학생은“멘토는 멀리 있지 않다. 평범한 사람들의 장점을 받아들이면 거기, 내 인생의 멘토가 있다는 구청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구청장님의 소탈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진지하게 진로와 인생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참석한 소감을 말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짧은 근무지만 대학생들이 단순히 행정보조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얻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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