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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장벽 없는 구로' 조성 - 관내 16곳 선정,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4-01-10 1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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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로초등학교의 휠체어 접근로.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초등학교, 구민체육센터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정비했다.

구로구는 “장애인들의 이동권리를 확보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로남초등학교, 구로구민체육센터 등 16곳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정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작년 9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건물의 출입문, 주출입구 접근로, 화장실, 주차장 등을 정비하는 것으로 실시됐다.

예산은 구비 1,300만원, 시비 7,700만원 총 9,000만원이 투입됐다.

구로구는 건물 환경에 따라 현관문 앞에 비규격 점자블록이 설치된 곳은 제거해 표준형으로 재설치하고, 휠체어 접근이 힘든 곳은 경사로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핸들레일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접근이 쉽도록 했다. 장애인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에는 점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화장실 문 손잡이와 소변기 손잡이도 설치·변경했다. 건물 내에 장애인 주차구역도 만들었다.

장애인 편의 시설이 확충·정비 된 곳은 ▲구로남초등학교 ▲구로장애인전산교육장 ▲G+코오롱 디지털타워 ▲궁동종합사회복지관▲성베드로학교 등 16곳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건물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장벽 없는 구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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