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근무복을 제작해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에서 탈출하고 구민 고객 만족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끈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광진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근무복 제작으로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대학생이 직접 만든‘광진 스타일’근무복을 제작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구는 구청 민원실과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민원 담당자들의 근무복을 2년에 한 번씩 구매했으나 최저가 입찰로 구매함에 따라 근무복의 디자인과 재질이 우수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사회를 위한 대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에 감사하며, 수준 높은 디자인의 근무복 착용으로 직원 만족도 제고 뿐만 아니라 내방 민원인들에게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구정에 대한 신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또한 직접 제작을 통해 수준 높은 디자인과 고급재질의 근무복을 제작하고 향후 재구매시에는 근무복 제작 예산 절감 및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