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진효종 기자
희귀하고 다양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도심 한 가운데서 만날 수 있는 선인장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선인장과 함께 하는 행복한 나들이’를 주제로 2017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선인장 다육식물 모둠작품 ▲다육식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에케베리아 특별전 ▲선인장을 이용한 실내 인테리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신품종과 신상품 ▲선인장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와 아이디어 소품 공모작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사막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선인장과 알록달록한 비모란 선인장을 이용한 선인장 정원 등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선인장과 다육식물 구입은 물론, 다육식물 모둠화분 심어보기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031-229-617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선인장페스티벌은 지난해에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11만 8천명이 관람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선인장페스티벌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이 침체된 국내 화훼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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