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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비판하는 언론 논조 옳지 않다." - 우상호 원내대표,의총에서 당 차원의 문제 제기 요구.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07-04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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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원내대표는 4일 국회본청에서 열린 제5차 의원총회에서 최근 최근 보좌진채용문제로야당의원들의 기사가 보도되고 있는 것에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우상호원내대표는 " 같은 실수를 범했음에도 여당의원에게는 관대하고 야당의원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는 최근 언론보도의 논조는 옳지 않다." 고 말하며. "야당의 실수는 더욱 강하게 부각시키고 여당 의원은 철저하게 보도하지 않는 지금의 관행에 대해서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우리 스스로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 개혁하고 도덕적으로 철저해야 한다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더욱 조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 한 뒤."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보도관행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 의원들은 자기에 대한 절제가 철저하고 더 엄격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대해서도 불만의 소리를 쏟아 내었다. 우대표는 "일부 초선의원의 실수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빌미로 국회가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기능과 권한까지 제약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싸우겠다.'고 강조하며 "기본적으로 면책특권은 국회가 사법권을 쥐고 있는 권력자인 대통령과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헌법이 부여한 권능이다. 만약 이러한 권한을 약화시킨다면 야당 국회의원이 사법부가 두려워 어떻게 제대로 권력에 대한 견제를 할 수 있겠는가. 그런 점에서 작은 실수를 가지고 큰 제도 자체를 손보려고 하는 시도는 옳지 않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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