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한국민속촌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체험행사 시골외갓집의 여름을 오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매년 선보였던 시골 속 여름나기 체험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박서리체험이 올 여름 다시 돌아온다. 수박을 지키려는 마을이장 캐릭터와 수박을 서리하려는 관람객의 흥미진진한 추격전이 폭소를 자아낼 예정. 실제 텃밭에서 재배하는 수박이나 참외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서리체험은 모형 수박으로 진행된다.
마을이장의 재선을 축하하는 특별공연 민속 노래자랑도 수박밭에서 열린다. 민속 노래자랑은 모두에게 친숙한 노래자랑 포맷을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민속마을 인기 캐릭터 청년회장 춘삼이가 MC를 맡고 모창의 달인 장사꾼, 꿀성대 부녀회장, 반전매력의 소유자 광년이 등이 노래대결을 펼치며 재미를 선사한다.
캐릭터와 함께하는 민속마을 달인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시골판 런닝맨 새참배달레이스는 몸빼 바지를 착용한 채 물풍선이 담긴 쟁반을 머리에 이고 배달하는 달리기 대회다. 전통 논에 들어가 맨손으로 미꾸라지를 잡는 미꾸라지 잡기왕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재미와 함께 흙을 만지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의 여름방학 생태체험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대나무통에 댓살을 꽂아 물총을 만드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천연 황토를 맨발로 느껴보는 황토길 체험, 그늘 아래 죽부인과 해먹이 설치된 게으름뱅이 그늘 쉼터 등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된다. 특히, 푸른 나무와 계곡으로 둘러싸인 한국민속촌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약 3도 가량 낮아 피서지로도 손색없다.
시골외갓집에 놀러간 듯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체험도 다양하다. 대나무에 그물망을 엮어 만드는 잠자리채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주는 잇아이템 전통부채 만들기, 밀짚모자 만들기 체험과 한국민속촌에서 재배한 봉숭아꽃을 다져서 손톱에 꽃물을 들이는 봉숭아 물들이기도 빠질 수 없다.
드넓은 민속마을 관람 여정에 색다른 재미를 더해주는 스탬프투어 느린마을 주민등록증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민속마을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자연 속 나뭇잎을 찾아 잎맥 컬러링하기, 나만의 문패 만들기 등 미션을 수행하면 느린마을 주민등록증과 함께 소정의 상품을 선물한다.
개최지역 경기도 용인시
개최기간 2016.06.18 ~ 2016.08.28 축제성격 전통역사
관련 홈페이지 http://www.koreanfolk.co.kr
축제장소 한국민속촌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1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