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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출의 장(場) 섰다 - 해외 실·국장급 공무원 대상 국내 기업 비즈니스 미팅

김혜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6-24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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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시스템과 제도를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자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해외 11개국 고위 공무원들과 관세, 조달, 출입국관리 시스템 관련 국내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2016 해외 공무원 초청연수 연계 수출기업 세미나」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었다.

이 행사는 행자부가 주최한 ‘2016년 전자정부 해외 공무원 초청연수 과정'에 참여한 해외 실·국장급 공무원에게 한국의 전자정부 해외진출 사례를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전자정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란, 카자흐스탄, 르완다 등 해외 실·국장급 공무원들이 자국의 전자정부 추진현황과 이슈사항, 향후 도입예상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응해 우리 수출기업이 자사의 주요 전자정부 솔루션 및 주요 해외진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각 기업별 부스에서는 연수생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더욱 상세한 면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한 외국 공무원은 자국의 전자정부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고, 우리 기업은 방한한 12개 국가의 전자정부 이슈 및 관심사항을 파악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이인재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그간 국가간 전자정부 협력은 많았지만, 우리 기업은 해외정부에 자사 수출시스템을 홍보하고 싶어도 마땅한 수단을 알지 못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와 병행하여 운영되는 ‘2016년 해외공무원 초청연수‘ 과정은 지난 20일 입교식을 갖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하에 정부 정책 및 우수사례 소개, 정부 부처 방문, 초청국가 대상 맞춤형 기업방문 등 일정으로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초청 연수단은 자국의 전자정부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핵심 관리자인 실·국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초청연수 과정에 참석한 국가로부터 전자정부 협력수요를 받아 국가별 교류협력 방안을 수립하는 등 향후에도 이들 국가와 지속적인 전자정부 협력을 추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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