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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정책의 사각지대 없애겠다”

김혜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4-09 1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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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금)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국토교통부(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 역대 장관들을 만나 국토교통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책간담회에 참여한 역대 장관은 오명 초대 건교부 장관, 정종환 초대 국토해양부 장관을 포함하여 14명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대부분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강호인 장관은 “건설부와 교통부가 통합되어 건설교통부가 출범한 지도 30여 년이 지났고, 역대 장관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건교부의 뒤를 이어 국토부도 국가 발전과 국민생활 수준 개선에 기여를 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또한, “저성장 구조의 고착화와 신흥국 경기둔화, 저유가 등으로 인해 최근의 정책여건이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빠르게 진행 중인 기술 발전을 국토 공간과 인프라 정책에 반영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대 장관들도 국토교통 분야를 둘러싼 정책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 공감하면서도 “주택과 공간, 인프라, 교통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가 중심을 잡고, 건설 분야의 경제 활성화와 서민 주거 안정, 국토교통 분야 신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앞장선다면, 활기찬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강호인 장관은 “역대 장관들의 고견과 진심어린 충고를 업무 추진에 반영하여 정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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