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후보 단일화 촉구 108배 매일 실시할 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입니다.
지역에서 주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야 할 바쁜 시간이지만, 더 중요하고 절박한 일이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4.13 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분열이 지속되면서 야권 전체가 공멸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는 지난 3월 22일 국민의 당 김용성 후보께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만, 국민의 당 지도부가 단일화를 합의할 경우 제명시킨다는 지침을 내린 이후 강서 지역의 단일화 논의는 꽉 막혔습니다.
지역에서 만나 뵙는 야권 지지자 모두는 ‘이대로는 안된다’며 ‘야권후보 단일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님, 김용성 강서을 후보님께 거듭 호소합니다. 국민의 당이 주장하는 대로 ‘국민의 편’에서 이 문제를 재고해 주십시오.
강서 지역에서 새누리당을 반대하는 모든 야권 지지자들이 단일한 전선으로 집결해 새누리당과 한판 승부를 겨룰 수 있도록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에 나서 주십시오.
저는 후보단일화 경선의 구체적인 룰과 관련하여 국민의 당 김용성 후보님의 그 어떤 합리적인 제안도 수용할 용의가 있습니다. 당세와 무관하게 단순 인물 경쟁력을 겨루는 방안도 수용하겠습니다.
저는 ‘총선승리’를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명령을 이대로 외면할 수 없어 절박한 심정으로 행동하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강서구 방화사거리에서 매일 같은 시간 야권후보 단일화와 4.13 총선승리를 위해 108배를 진행하겠습니다.
야권의 단일대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나서주십시오.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2016년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강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진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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