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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금 새는 곳’ 없는지 국민이 직접 살핀다 - 「내 세금 국민감시단 역량 강화 워크숍」개최

김혜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2-23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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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 감시를 위해 지난해 조직한「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활동이 올해 본격화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3일~24일 충남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내 세금 국민감시단」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내 세금 국민감시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내 세금 국민감시단」은 정부 3.0 구현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를 통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국민 공개 모집을 거쳐 공식 출범하였다.

이번 행사는 「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역량 강화와 그간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상호 논의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우선, 감시단은 감사원·국민권익위원회 등 전문기관의 관계관을 초빙한 특강을 갖고 주요 예산낭비사례, 발굴 요령 및 방법을 공유한다. 또한, 감시단 자체 토론, 분임별 토의 등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활동 방향을 스스로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 세금 감시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예산 낭비 감시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다짐하고, 향후 주기적으로 활동 성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낭비와 방만 운영 사례가 감소될 수 있도록 「내 세금 국민감시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면서, ”「내 세금 국민감시단」이 실질적인 건전 재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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