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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개성공단 기업 살리기’ 당부 - 개성공단 패션 大바자, 국민적 단합 촉구.

신윤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2-22 1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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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는 21일 오후 개성공단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민간이 자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롯데백화점 본점 “개성공단 패션 대바자” 행사 현장을 방문한 황 총리는 개성공단 제품 판매에 한창인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황 총리의 이번 방문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로하고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한편 개성공단 업체들이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는 “이벤트 홀”을 찾은 황 총리는 직접 물품(양말, 우산 등)을 구입했다.

또한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정부의 뼈아픈 결단을 충분히 이해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입주기업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대형유통사들이 앞장서서 오늘 같은 바자회를 개최해 피해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민관이 협력하여 대응한다면 현재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 앞으로도 유통업체를 비롯하여 입주업체들과 거래관계가 많은 관련 회사들의 납기연장, 거래선 유지 등의 자발적인 협력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부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중단 즉시 「정부합동대책반」을 구성하여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시행중이다.

또한 기업지원 전담팀을 구성하여 기업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가는 1:1 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고 있으며,자금애로 완화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세제 혜택, 대체 생산지 공급, 외국인 인력 확대채용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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