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릉 망월제 2016

김혜미 기자

  • 기사등록 2016-02-16 12:20:31
기사수정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을 설, 단오, 추석과 더불어 4대 명절로 지내왔다. 대보름 이틀 전(까치보름) 아침에는 오곡밥을 해먹고 장독대에 까치나 까마귀밥을 주고, 낮에는 짚신을1죽 삼아 마을에 바치고, 수수대궁이로 오곡형상을 만들어 거름에 꽂고 풍년을 기원한다.

대보름 전날 밤에는 흰죽을 쑤어먹고 사람 형상의 제웅을 만들어 거리에 버리고, 눈썹이 쉬지 않게 하려고 잠을 자지 않는다. 대보름날 새벽에는 서낭제를 올리고, 안택고사를 지내고, 거름한 짐을 밭에 퍼내고, 우물물을 남보다 먼저 떠오고, 새 쫓기, 용물 달기를 한다. 아침에는 더위팔기, 부럼(부스럼)깨물기, 맨발로 맨땅 밟지 않기, 바느질하지 않기, 달금불하여 일기 예측하기, 찰밥 찔 때 설 때 남겨둔 떡 쪄먹기, 찬물 먹지 않기, 김치를 먹지 않고 나물먹기, 귀 밝기 술 마시기, 아침에 개밥주지 않고 달뜨면 주기 등이 있고, 낮에는 설떡 구워먹기, 저녁에는 달보고 기원하기, 얼굴에 환칠하고 찰밥 빌어먹기, 망우리 돌리기, 다리 밟기, 횃불싸움, 쥐불 놓기, 어부식하기, 풍물 치며 지신밝기를 하여 한해의 풍년. 풍어, 무병장수를 기원하였다. 이러한 세시풍속은 현대문명에 밀려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을 1991년부터 "임영민속연구회"에서 주관하여 재현하고 있다.

개최지역 강원도 강릉시
개최기간 2016. 02. 21. ~ 02. 22. 축제성격 전통역사
관련 홈페이지 http://www.gntour.go.kr/
축제장소 남대천 단오장 부지 (단오터 일원)
찾아오시는 길 * 동서울버스터미널 → 강릉시외버스터미널
배차시간: am6:30~pm23:00 (소요시간: 2시간 30분)

강릉시외버스터미널 나와서 바로 앞 택시정류장에서 택시를 탄 후 강릉시내 남대천 단오장으로 이동
요금 무료
소요시간 시간 내 자유
연령제한 전 연령 가능
주최/주관기관 강릉시, 임영민속연구회
문의 임영민속연구회 관리자 033-651-0886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9895
  • 기사등록 2016-02-16 12:20:3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