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범부처 수출지원기관, 수출기업지원 위해 협업강화키로 - 성과 사업·소비재·서비스 분야에 인력·자원 집중

주경철 기자

  • 기사등록 2016-01-20 13:27:40
기사수정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20일(수) 코트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은, 무보 등 수출지원기관장들과 만나 수출중소․중견기업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지원기관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였다.


주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금년도 수출부문 정부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수출품목, 시장, 주체, 방식, 지원체계 다섯 가지 측면에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출 회복에 전력 투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시장과 관련해서 이란의 경우 우리기업들의 진출의지가 강하고, 중국․유럽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기업들이 현지활동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별로 지원 시책을 마련, 즉시 시행할 것을 주문하였다.

수출기업지원과 관련, 주 장관은 수출지원기관장들에게 다음 3가지를 중점 강조했다.각 수출지원기관별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성과 있는 사업 위주로 자원과 인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고 특히 새롭게 업무가 확장되는 소비재, 서비스 분야에 인력, 자원을 투입·배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각 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기업들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홍보 활동을 강화토록 주문 했고 기업이 찾아오기 전에, 미리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찾아가서 도와준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 했다.


주 장관은 “수출지원기관의 역할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수출지원기관 협의체(가칭)」구성을 제안하였고, 각 기관장들은 「수출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만나 서로간의 협업을 논의,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주 장관은 동 협의체에서 건의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산업부 장관이 매월 주재할 예정인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통해 논의하고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9853
  • 기사등록 2016-01-20 13:27:4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