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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장관 후보자, 최근 8년 동안 적십자 회비납부 ‘0’원 - 자산 40억원에 달하는데, 적십자 회비 납부는 하지 않아

윤주성 기자

  • 기사등록 2016-01-05 13: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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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대한적십자사 회비를 지난 2008년 이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확인한 별과, 이 후보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었다.

또한, 이 후보자는 특별한 부적격 사유가 없음에도 헌혈에 참여한 사실이 단 한차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관석 의원은 “이준식 후보자는 사회부총리로서 사회 통합의 역할을 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살아온 과정은 통합과는 거리가 멀다”며 “40억에 달하는 자산가가 단 몇 천원에 불과한 적십자 회비 납부에도 인색했다는 사실은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후보자는 직장인 서울대에는 발전기금 명목으로 매년 적게 1,1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까지 최근 4년 동안 5천만 원이나 납부했는데, 국민과의 기본적인 나눔에는 인색한 것 같다”며 “나눔엔 인색하고 재테크에 열심히 장관 후보자에게 국민적 실망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의 이준식 후보자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준식 후보자는 지난 2010년 1만원, 2006년 5천원, 2007년 5천원의 적십자 회비를 납부한 이후 단 한 차례도 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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